먼저 답하면: 여드름 선크림은 SPF·PA 다음에 논코메도제닉 표시, 내수성 문구, 제형과 마무리감, 사용량과 덧바름을 후보마다 같은 칸에 적어 비교합니다. 필터 종류 하나로 정답이 정해지지 않습니다. 통증이 있는 병변이 있거나 빠르게 나빠지면 피부과 진료를 고려하세요.
이 글은 트러블이 반복되는 피부로 아직 사지 않은 자외선차단제 후보 두세 개를 놓고 고민하는 분을 위한 글입니다. 여드름 선크림 고르는법을 사기 전 대조에만 한정해 다루며, 이미 바른 제품 뒤에 올라온 것이 무엇인지 판정하거나 개인에게 맞는 제품을 지정하지는 않습니다. 스킨구하리가 운영하는 브랜드 가이드입니다. 스킨구하리에는 자외선차단제 제품이 없어, 글 끝에서는 선크림 앞 단계에 바르는 스킨구하리 토너를 권합니다.
| 항목 | 확인된 사실 |
|---|---|
| 자외선차단제 지수 표시(미국 안내 기준) | UVA·UVB 함께 차단, SPF 30 이상 |
| 미국 라벨의 내수성 표시 | 40분 또는 80분 |
| 얼굴 사용량·덧바름(미국 안내 기준) | 약 1티스푼, 2시간마다 |
| 새 제품 부위 확인 | 같은 자리에 하루 2번, 7~10일 |
아래는 후보를 나란히 적는 빈 대조표입니다.
| 확인 항목 | 어디에서 옮겨 적나 | 후보 하나 | 후보 둘 | 후보 셋 |
|---|---|---|---|---|
| 제품명·제형 | 용기 앞면과 표시면 | |||
| 확인일 | 표를 적은 날짜 그대로 | |||
| SPF·PA 표시 | 용기에 적힌 그대로 | |||
| 논코메도제닉·오일프리 표시와 근거 공개 여부 | 용기와 상세페이지. 없으면 '없음' | |||
| 내수성·지속내수성 문구 | 표시면. 없으면 '없음' | |||
| 사용량·덧바름 안내 | 제품 사용 설명 | |||
| 마무리감·밀림 | 바른 날 그대로 기록 | |||
| 눈가 시림·답답함 | 바른 날 그대로 기록 | |||
| 아직 확인하지 못한 정보 | 비워 두고 물어볼 것 |
점수나 순위를 매기는 표가 아닙니다. 채우지 못한 칸은 비워 둔 채로 후보를 비교합니다.
여드름 선크림 고르는법, SPF·PA 다음에는 무엇을 보나요?
용기의 보호 성능 표시부터 봅니다. 미국 라벨 기준의 안내에서는 UVA와 UVB를 함께 막는다는 표시와 SPF 30 이상을 고르도록 정리합니다. 국내 제품은 SPF와 PA로 표기하므로 미국 문구를 국내 표시로 바꿔 읽지 않고, 용기에 적힌 숫자와 등급을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다음은 내수성 문구입니다. 미국 라벨에서 water resistant는 40분 또는 80분 동안 젖은 피부에 남는다는 뜻이고, 그 시간이 지나거나 수건으로 닦은 뒤에는 다시 바르도록 안내됩니다. 국내 제품에는 '내수성'·'지속내수성'이 별도 문구로 표시되며, 시험 기준이 미국 라벨과 같다고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표에는 있는 문구를 그대로 옮기고, 없으면 '없음'이라고 적습니다.
국내 SPF·PA 표시는 현행 식약처 고시(제2025-88호, 2025.12.16)에 근거합니다.

표시면의 문구를 그대로 옮겨 적는 모습입니다.
논코메도제닉 선크림이면 트러블이 안 날까요?
논코메도제닉 표시는 후보를 좁히는 정보이지, 트러블이 나지 않는다는 약속은 아닙니다. 여드름 피부용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 논코메도제닉·오일프리·모공을 막지 않음 같은 표시를 확인하라는 안내는 흔합니다. 다만 1985~2017년 문헌을 검토한 2018년 연구에서는 '논코메도제닉'·'오일프리' 같은 표기가 규제 기관이 관리하는 공인 기준이 아니고, 임상적 유용성도 제각각이라고 정리했습니다.
원료 목록만으로 판정하기 어려운 이유도 있습니다. 면포가 잘 생기는 6명에게 완제품 화장품을 4주간 붙여 본 2006년 연구에서는 면포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성분이 든 완제품이라도 반드시 면포를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표에는 표시 문구를 그대로 옮기고, 그 표시의 근거가 되는 시험이 공개돼 있는지도 함께 적습니다. 공개돼 있지 않으면 '아직 확인하지 못한 정보' 칸에 둡니다.
표시와 시험 자료를 나눠 읽는 방법은 논코메도제닉 뜻과 저자극 테스트, 여드름 피부에서 무엇을 확인하나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형과 마무리감은 왜 함께 비교하나요?
바르기 싫어지면 표시가 무엇이든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를 때 불편한 제형은 양을 줄이거나 건너뛰게 되고, 그러면 표시된 지수만큼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후보마다 바른 날의 느낌을 그대로 적습니다. 백탁, 번들거림, 화장이 밀리는 정도, 눈가 시림, 답답함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하루치 기록이 표시 문구보다 후보를 빨리 좁혀 줍니다. 지성 피부 선크림을 찾을 때도 이 칸이 가장 먼저 갈리는 자리입니다.
세안 뒤 붉은기와 따가움이 남을 때는 피부장벽 무너졌을 때 얼굴이 붉고 따갑다면? 멈출 것과 진료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량과 덧바름 안내를 실제로 지킬 수 있나요?
미국 안내의 기준은 성인 전신에 약 1온스, 샷글라스 한 잔 분량이고 얼굴은 약 1티스푼입니다. 2시간마다, 그리고 땀을 흘리거나 수영한 직후에는 다시 바르도록 안내됩니다. 영국 안내는 SPF 30 이상과 UVA 별 4개 이상 제품, 전신 6~8티스푼(약 35ml)을 기준으로 듭니다. 별 등급은 국내 PA와 산정 방식이 달라 그대로 옮겨 적지 않습니다.
두 기준은 참고선입니다. 실제로 표에 적을 것은 사려는 제품의 사용 설명에 적힌 문구이고, 그다음이 그 양과 주기를 내 하루에 넣을 수 있는지입니다. 낮에 덧바를 수 있는 용기인지, 화장 위에 덧바를 수 있는 제형인지가 여기서 갈립니다. 지킬 수 없는 안내가 적힌 후보는 표시가 좋아도 남기기 어렵습니다.

안내된 주기대로 낮에 덧바를 수 있는지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땀과 야외 활동이 겹치는 날의 점검은 운동 후 여드름, 땀·마찰·장비 접촉을 어떻게 점검할까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가 여드름 피부에 무조건 더 나은가요?
한쪽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규제 절차에서 산화아연과 이산화티타늄은 최대 25% 농도까지 자료가 충분하다고 제안됐고, 옥시벤존을 비롯한 다수 유기 필터는 자료가 부족해 같은 판정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같은 문서에 자료 부족이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은 아니라는 설명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이 제안은, 자료가 부족하다고 제안된 성분들이 자외선차단제에 쓰기에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닙니다.
이는 미국 규제 절차상의 지위이고 국내 허가·고시와는 별개입니다. 필터 종류 하나로 후보를 자르기보다 위 표의 항목으로 비교하는 편이 낫습니다. 트러블 피부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도 같습니다.
새 선크림을 쓰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 볼 수 있나요?
팔 안쪽처럼 잘 씻기지 않는 자리를 정해 하루 두 번, 7~10일간 발라 보고 반응이 없으면 얼굴에 쓰는 절차가 안내됩니다. 자극이 생기면 즉시 씻어내고 그 제품은 다시 쓰지 않습니다.
이 절차가 답해 주는 것은 그 기간, 그 부위의 자극 반응까지입니다. 모공이 막힐지나 몇 달에 걸친 사용의 안전성을 알려 주지 않고, 이미 반응이 있었던 제품을 다시 발라 확인하는 용도로도 쓰지 않습니다.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바꿨다면 무엇 때문인지 좁히기도 어려워집니다.
후보가 전부 맞지 않는 날에도 햇빛에 대한 대비는 남깁니다. 그늘과 햇빛을 가리는 의류, 자외선차단제를 함께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모자챙, 긴팔, 한낮에 그늘로 옮기는 동선은 후보 대조가 길어지는 동안에도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새 제품을 몇 개까지 늘릴지는 민감성 피부, 화장품을 몇 개까지 발라도 될까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 진료를 고려할 시점은 언제인가요?
다음 가운데 하나라도 겹치면 후보를 더 비교하고 있을 구간이 아닙니다.
- 누르지 않아도 아픈 병변이 있습니다.
- 진물이 나거나 열감이 느껴집니다.
- 붓기가 며칠 사이에 빠르게 번집니다.
- 가라앉은 자리에 흉터가 남습니다.
- 가렵거나 따가워 일상에 지장이 있습니다.
대조표를 다 채워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 신호가 보이면 표가 비어 있어도 진료가 먼저입니다.

표를 채우는 것보다 진료가 먼저인 때가 있습니다.
깊고 아픈 병변의 판단 기준은 화농성 여드름 병원, 언제 가야 할까요? 집에서 버텨도 되는 기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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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SPF만 높으면 되나요?
숫자 하나로는 부족합니다. UVA까지 함께 막는 표시인지, 내수성 문구가 있는지, 안내된 양과 주기를 지킬 수 있는지가 함께 걸려 있습니다.
지성 피부 선크림은 무엇을 보고 고르나요?
제형과 마무리감을 바른 날 그대로 적어 비교합니다. 번들거림과 밀림, 답답함은 표시 문구로는 알 수 없고 써 봐야 갈립니다.
트러블 피부 자외선차단제는 무기자차로 골라야 하나요?
필터 종류만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미국 규제 절차에서 무기 필터 쪽 자료가 먼저 정리된 것은 맞지만, 그것이 유기 필터가 위험하다는 판정은 아닙니다. 표의 항목으로 후보를 비교하세요.
선크림만 바르면 트러블이 나는데 안 바르는 게 나은가요?
끊기보다 후보를 바꿔 한 번에 하나씩 비교하는 편이 낫습니다. 바른 날의 마무리감과 불편감을 적고, 비교하는 동안에는 그늘과 모자·긴팔을 함께 씁니다. 아픈 병변이 생기면 진료를 고려하세요.
선크림을 덧바를 시간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덧바르기 어려운 날은 그늘과 모자·긴팔을 함께 씁니다. 덧바름을 지킬 수 있는 제형인지도 후보를 고르는 항목으로 적어 둡니다.
선크림은 얼마나 발라야 하나요?
미국 안내 기준으로 얼굴은 약 1티스푼, 성인 전신은 약 1온스(샷글라스 한 잔 분량)입니다. 참고선이니 사려는 제품의 사용 설명에 적힌 양을 옮겨 적고, 그 양을 내 하루에 지킬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선크림은 몇 시간마다 덧발라야 하나요?
미국 안내 기준은 2시간마다이고, 땀을 흘리거나 수영한 직후에도 다시 바릅니다. 미국 라벨의 내수성 표시가 있어도 40분 또는 80분이 지나거나 수건으로 닦은 뒤에는 다시 바르도록 안내됩니다.
선크림 대신 양산·모자로 대체해도 되나요?
대체하기보다 함께 쓰는 것이 기본으로 안내됩니다. 그늘, 햇빛을 가리는 의류, 자외선차단제를 같이 쓰고, 모자챙·긴팔·한낮에 그늘로 옮기는 동선은 후보를 비교하는 동안에도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선크림을 바른 뒤 따갑거나 아픈 병변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그 제품은 씻어내고 다시 쓰지 않습니다. 통증이나 진물, 빠르게 번지는 붓기가 있으면 피부과 진료를 고려하세요.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여드름 선크림은 SPF·PA 다음에 논코메도제닉 표시와 내수성 문구, 제형·마무리감, 사용량과 덧바름을 후보마다 같은 칸에 적어 비교하고, 통증이나 빠른 악화가 보이면 피부과 진료를 고려하세요.
참고자료
- 미국피부과학회(AAD). 자외선차단제 고르는 법.
- 미국피부과학회(AAD). 선크림 표시 읽는 법.
- 미국피부과학회(AAD). 선크림 바르는 법.
- 미국피부과학회(AAD). 스킨케어 제품 소면적 확인법.
-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 선크림과 햇빛 안전 안내.
-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 자외선차단제 규제 절차 문답.
- Boozalis E, Patel S. Clinical utility of marketing terms used for over-the-counter dermatologic products. J Dermatolog Treat, 2018.
- Draelos ZD, DiNardo JC. A re-evaluation of the comedogenicity concept. J Am Acad Dermatol, 2006.
이 글은 일반적인 피부 관리 정보이며 질환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진의 안내를 우선하세요.
